프로그래밍

[스크랩] 압축률이 얼마인가요?

봄바다별하늘 2006. 4. 15. 21:52

플래시 비디오 코덱으로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

압축률이 좋다란 말은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압축률이 얼마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사실 할 말이 없다.

질문 자체가 틀린 질문이기 때문이다.

 

1. 압축률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보통 코덱을 성능을 비교 하기 위해서는 PSNR 이란 값을 비교한다.

PSNR이란 신호대 잡음비를 나타내는것으로

이 값이 높을 수록 인코딩 된 영상이 원본에 유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코덱의 성능을 비교할 때는

원본 영상에서 인코딩된 결과물이 동일한 PSNR(화질이라 생각하자)을 나타낼때에

해당 코덱에서 필요한 datarate를 비교하게 된다.

 

예)

 

즉 인코딩 후의 동일한 화질을 나타내기 위해 필요한 파일의 크기로써 그 코덱의 성능을 비교하고 있다.

 

2. 소스에 코덱에 따라 틀리다.

 

원본 영상이 WMV 영상이냐, MPEG 영상이냐 RGB 형태냐 등 원본 비디오의 형태에 따라서 인코딩(사실은 트랜스코딩)된 파일 크기가 틀려진다.

그리고 인코딩 옵션이란것이 보통 CBR(Constant Bit Rate) 등으로 이미 타겟팅하는 파일 크기를 정해 두고 인코딩 하게 된다. 이용자가 정한 그 옵션에 따라서 이미 파일의 크기는 결정되고, 코덱에 따라서 화질이 틀려지는것이다.

모 사이트에서 h.263이라는 코덱을 이용하여 압축하면 압축률이 몇백분의 1이 된다는 말하고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음... 사실 정말 그러면 안된다.....

 

3. 소스의 화질에 따라 틀리다.

 

사실 인코딩은 소스의 싸움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난 코덱 부분의 초보자라서 잘 모른다.

하지만 경험있으신 분들의 말씀은... 소스에 따라서 자기 코덱에게 유리한 PSNR 테스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실제 인코딩을 행하는 사람은 경험에 따라서 좋은 셋팅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가져온다고 한다. 단 이것은 어느 정도 코덱의 성능이 비슷할 때의 경우이다.

그래서 난 VP6, WMV9, H.264는 대충 비슷하다고 말한다.

원본 비디오의 컨텐츠 내용, 화면의 사이즈에 따라서 다양한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스에 따라서 각 인코딩 시의 베스트 셋팅이 따라주어야 한다. 특정회사에서 다른 회사와의 비교를 위해 자료를 만든다면, 자신의 셋팅은 자신이 알아서 하지만, 다른 코덱은 그냥 기본값을 쓰면.. 결과는? 당연하게 자신의 코덱이 앞서게 된다.

 

 

4. 동일 화질 대비 최고의 압축률

 

음 이렇게 말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

보통 VOD 서비스를 보면 300K는 무료, 700K는 유료등 이러한 단위에 따라서

서비스가 틀려진다.

여기서 300K란 초당 300K 비트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비디오가 끊어짐이 없이 플레이 된다는 말이다.즉 인코딩시 CBR 300K로 인코딩 했다는 말이다.

여기서 좋은 코덱을 쓰면, 기존의 300K가 아닌 250K로 인코딩 해도 동일한 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다는 말이며.. 이럼 서비스 업자측에서는 네트워크 비용과 스토리지 비용이 절감된다. 이용자 측면에서는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최소 네트워크 환경이 낮아짐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것이다.

 

5. 300K 비디오의 크기는

초당 전송되는 비트 임으로

300K로 인코딩된 1분짜리 영상의 실제적인 파일 크기를 구할려면

 

300K * 1024 /8 (비트를 바이트로) * 60 (초) = 2,304,000 바이트가 된다 . 대략 2메가 정도이다.

 

 

출처 : 플래시 비디오
글쓴이 : 난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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